중년에 접어들면 어깨가 쑤시고 아파도 ‘나이 들어 그러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어깨 통증의 원인에 따라 골든타임을 놓치면 관절염 등 이차질환이 발생하거나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간단한 치료로 끝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병을 키워 치료가 복잡해진다는 것. 중년에서 호발하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꼽을 수 있다. 두 질환은 통증과 운동제한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이동엽 원장(참포도나무병원)은 “오십견으로 알고 상당 기
ㅣ중국 쓰촨대 연구팀, 41만 2,691명 데이터 분석ㅣ복부나 팔에 지방 많은 사람,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 1.86배↑ㅣ근력 키우면, 질환 위험 26% 낮출 수 있어신체 부위 중 복부나 팔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Association Between Body Composition Patterns, Cardiovascular Disease, and Risk of Neurodegenerative Disease i
와인을 하루 한 잔 마시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는 말이 있다. 레드 와인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화합물, 라스베라트롤 같은 물질의 항산화 효능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매일 마시는 와인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1. 치아 착색레드 와인에는 치아를 변색시키는 어두운 색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와인의 산성 특성은 치아 표면을 거칠게 할 뿐만 아니라 붉은 색소가 침착되는 과정을 촉진시킨다. 화이트 와인 역시 마찬가지다.
식지 않는 더위로 각종 피부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부 질환 중에서도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증상이 악화하는 두드러기가 있다. 바로 ‘콜린성 두드러기’이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에게 물었다.Q.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오면, 몸에 오돌토돌하게 두드러기가 올라와요.체온이 올라갈 때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두드러기는 콜린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샤워뿐만 아니라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운동, 맵고 뜨거운 음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피
ㅣ독일 포츠담 인간영양학 연구소 연구팀, 113명 데이터 분석ㅣ지방 섭취의 질을 개선하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 감소해ㅣ식물성 기름 중에서도 팜유나 코코넛 오일 등은 주의해야동물성 포화지방인 버터 대신 식물성 불포화지방인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및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Lipidome changes due to improved dietary fat quality inform cardiometabolic risk reduction and precision nutritio
ㅣ이스라엘 텔아비브의대 연구팀, 44만 7,883명 추적 관찰ㅣ부모가 17세에 비만이었던 자녀는 비만이 될 확률 76.6%ㅣ부모 적정 BMI 땐 자손 과체중, 비만 확률 15.4% 그쳐ㅣ모계 쪽 BMI가 더 큰 영향 미쳐부모의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확률로 자손에게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Heritability of Body Mass Index Among Familial Generations, 가족 세대 간 체질량지수의 유전성)는 미국의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
깻잎은 예로부터 인도,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식용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깻잎은 흔히 참깻잎과 들깻잎으로 구분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여 먹는 것은 들깻잎이다. 깻잎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주로 쌈 채소로 먹기는 하지만, 장아찌나 무침요리, 찌개와 탕 등에도 활용된다.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아울러 깻잎은 효능도 다양하다.1. 여름철 식중독 예방깻잎 특유의 향은 페릴 케톤(Perill keton)이라는 정유 성분에서 나온다. 방부제 역할을 하
ㅣ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 7,700여 명 임산부 데이터 분석ㅣ임신 전 3개월 동안 칼슘과 아연 섭취 높이면, 임신성 고혈압 위험 크게 줄어ㅣ신체 불균형 바로잡는 데 시간 걸려…임신 전부터 영양 섭취에 주의해야임신 석 달 전부터 칼슘 및 아연 섭취량을 높이면 임신성 고혈압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Higher calcium and zinc intake linked with healthier pregnancy outcomes, 높은 칼슘과 아연 섭취량이 더 건강한 임신 결과와 연관)는 미국영양
ㅣ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 대학병원 연구팀, 1만 228명의 초기 전립선암 환자 임상ㅣPSA 수치 20ng/mL 이상이거나 양성 생검 비율 50% 이상인 환자, 사망률 높아높은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와 양성 생검 비율이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Mortality Risk for Patients with Biopsy Gleason Grade Group 1 Prostate Cancer, 생검 글리슨 등급 1등급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률 위험)는 유럽비뇨기학협회의 공식 학술
ㅣ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 2만 6,820명 데이터 분석ㅣ저녁형 인간의 인지 기능이 더 우수ㅣ늦게 자도 7~9시간 수면은 필수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더 날카로운 인지능력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Sleep duration, chronotype, health and lifestyle factors affect cognition: a UK Biobank cross-sectional study, 수면 시간, 크로노타입, 건강 및 생활습관 요인이 인지에 미치는 영향: 영국 바이오뱅크 단면 연구)는 국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