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구의 증가, 출산 및 모유 수유의 감소,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해 대한민국 여성의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유방암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다가오는 10월, 한국 유방암학회에서 제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 검사의 다양한 종류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유방암은 유방을 구성하는 유관과 소엽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병기가 높아질수록 생존율은 현저히 낮아지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은 약 5~10%에 불과하며, 90% 이상은 다인성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으
얼굴에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눈'입니다. 눈 주위 피부가 축 처지거나 지방이 돌출될 경우 무려 10년은 더 늙어 보일 수 있을 만큼, 눈가의 피부는 인상과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최근 눈밑 피부에 대한 고민을 안고 내원하는 환자분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40~60대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연령층도 상당히 많아진 것인데요. 이를 살펴볼 때, 눈밑 피부에 대한 고민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현재 눈밑지방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아래 사항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개
건강과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제로(Zero) 식품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발맞춰 시중에 저당, 무설탕, 설탕 0% 등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런데 때로는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 세 가지 용어의 차이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저당 vs 무설탕(무당) vs 설탕 무첨가(무가당), 차이점은?저당은 말 그대로 상대적으로 당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의미한다. 저당은 당류가 식품 100g당 5g 미만 또는 식품 100mL당
가을은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단풍 구경, 명절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 동시에 독충, 파충류가 맹독을 지니고 가장 왕성한 번식을 보여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올해 가을에는 이례적인 더위가 지속되며 온열질환자도 속출한 만큼, 온열질환 의심 증상과 대처법 숙지의 중요성도 여전히 강조된다. 응급의학과 황호진 원장(하남이엠365의원)의 도움말로 가을철 주의해야 할 응급상황과 대처법을 짚어본다.Q.
4년 전 코 위에 난 작은 뾰루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피부암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23일 뉴욕포스트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29세 로렌 스미스(Lauren Smyth)의 소식을 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로렌은 지난달 틱톡 영상을 보다가 자신과 똑같은 증상으로 피부암 진단을 받은 여성을 발견했고,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코 부위의 뾰루지는 피부암의 한 형태인 편평세포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암이 느리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이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로렌은 현재 국소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많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를 복용하기를 꺼린다. 그러나 실제로 항우울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우울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항우울제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사실을 살펴봤다.오해 1.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심하다항우울제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으며, 나타나는 부작용도 대부분 경미하다. 항우울제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에 차이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메스꺼움, 변비,
꾸준한 운동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운동의 횟수만큼이나 강도도 중요한데,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일수록 신체 기능이 좋아지고 체력이 증진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해도,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한 채로 무리해서 운동을 지속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더욱 해칠 수 있어서다. 그렇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이상 신호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운동 중단해야 하는 신호 41. 호흡곤란 및 심박수 급증운동을 할 때 심박수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두통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두통학회가 최근 한국의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통 탓에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은 무려 78%에 달했다. 이들의 두통 양상을 분석한 결과 두통을 호소하는 직장인 가운데 68.8%(334명)는 ‘편두통’을 앓고 있었으며, 이들 중 20%는 한 달에 8일 이상 지속적으로 편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은 4.4%로 드물어, 두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정교한 신경 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한번 손상되면 정상 시력으로의 회복이 어렵고 자칫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망막을 손상시키는 대표 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증, 황반변성, 망막박리를 꼽을 수 있다. 심평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4대 망막 질환자는 2013년 52만 6,323명에서 2023년 110만 1,201명으로 약 109% 늘었으며, 그중 20~49세 환자가 약 50% 증가한 것으로
ㅣ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 청소년 79명 임상ㅣ잠들기 전 전자 기기 사용, 수면에 큰 영향 없어ㅣ단, 침대에서는 주의 필요해잠들기 전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잠들기 2시간 전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와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침대, 즉 잠자리에 들기 전의 전자 기기 사용은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 이 연구 결과(Screen Use at Bedtime and Sleep Duration and Quality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