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07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4’를 새롭게 발표했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통계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눈여겨볼 지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봤다.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증가세, 생활습관은 더욱 개선 필요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인 상태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은 당뇨병, 고혈압과 더불어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크게 고콜레스테롤혈증(LDL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포함하는
환절기가 되면 코피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대기가 건조해 콧속이 쉽게 건조해지는 탓이다. 콧속이 마르면 가렵고 불편해 손으로 자꾸 만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코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코피가 흐르게 된다.이처럼 일시적으로 발생한 코피는 지혈이 잘 되고, 콧속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금세 좋아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지혈이 잘 되지 않고, 목뒤로 코피가 넘어가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치료를 요하는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으며, 방치 시 드물지만 저혈압이나 기도 흡인 등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
가을이 반가운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많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겨울을 대비해 살을 찌우는 시기라 가장 맛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해산물과 함께 그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남성에게 더욱 좋은 ‘굴’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 산란 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이 제철을 맞는다. 굴은 아연이 가장 풍부한 해산물이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이 밖에도 면역력 향상과 두뇌 기능, 상처 치유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한다. 싱싱한 굴은 살이 오돌오돌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걷기, 등산, 산책 등 야외 활동량이 늘면서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발 통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족부 질환 중 하나로 족저근막염이 있다.우리나라 족저근막염 환자는 크게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012년 13만 8,583명에서 2022년 27만 1,850명으로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정도 발생률이 높고 평균 발병 나이는 45세 내외다.족저근막염은 초기 치료 시 스
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주어 신의 노여움을 받아 매일 새들이 와서 뱃속의 간이 쪼이게 되는 벌을 받습니다. 대신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받은 인간이 발전하는 모습을 산 정상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불은 인류에게 신을 따라잡을 수 있는 능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불의 능력을 가진 인간은 더 이상 신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신들은 인간을 벌하기 위해 사랑스럽고 아름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수능은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고, 의대 증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상위권 N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맘때면 수험생들은 막판 스퍼트에 집중한다.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에 평소보다 무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절대적인 시간에 매몰되기보다 학습의 질을 챙길 필요가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했느냐 보다 얼마나 집중력 있게, 컨디션을 챙기며 효율적으로 했느냐다.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집중력 떨어뜨리는 요인은?오래 앉아 있다 보면
당뇨병은 더 이상 중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2030세대에서 2형 당뇨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제 성인 누구도 당뇨병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당뇨병 환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에만 368만 명이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대비 약 21.7% 증가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젊은 당뇨 환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30대 당뇨 환자는 지난 10년 동안 7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20대 당뇨
임플란트를 받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임플란트가 특별한 치료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에는 임플란트로 인한 염증과 고름 문제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식사에 불편을 주며,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이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요? 과연 칫솔질만 잘하면 임플란트를 10년, 20년,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임플란트 염증의 증상들을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1. 임플란트 점막염(치은염)임플란트 점막염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이면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탈수 등의 숙취 증상을 쉽게 겪을 수 있다. 이럴 땐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인데, 술을 빨리 깨려고 몸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먹는 등으로 숙취를 해소하려는 이들도 많다.그런데 이렇게 술을 깨기 위해 흔하게 하는 행동 중, 도리어 숙취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건강을 해치는 행동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숙취를 해소할 때 피해야 하는 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숙취해소에 도움 되지 않는 행동 51. 커피 마시기숙취로 피로감이 심할 때 커피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모발 이식은 탈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시술입니다. 모발 이식 후에는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날씨 변화로 인해 피부와 모발 상태가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추운 날씨, 건조한 공기, 실내외 온도 차이 등은 이식 부위의 회복을 저해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이식된 모발의 성장이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과 겨울, 모발 이식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수술 직후 관리가을과 겨울철에는 이식 직후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