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지속적인 피로감 등 몸의 이상 증세를 느끼다가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28일 영국 매체 더선은 베이싱스토크(Basingstoke) 출신의 43세 안드레아 로빈슨(Andrea Robinson)이 8년 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전했다.당시 35세였던 그녀는 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계속해서 피로감과 혈변 등의 증상을 느꼈다고 설명했다.안드레아는 "나는 늘 지쳐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1파인트의 피를 흘렸고, 바로 응급실에 가서 대장내시경 등 검사를 받았다. 이후 병원 입원 3일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은 놀이터, 키즈카페 등에서 뛰어놀다 다치는 일이 많다. 붓고 멍드는 것은 기본, 넘어져 무릎 등에 상처가 나는 일도 다반사다. 그런데 가끔은 후유증이 남을 만큼 크게 다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골절과 뇌진탕으로, 이는 잘못 대처할 시 후유증은 물론,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골절, 방치하면 성장에도 문제…올바른 대처법은?골절은 방치할 시 혈관이 손상되거나 습관적 탈구, 출혈 합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성장기 아이들은 처치가 늦어질 시 성장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나이가 들면 눈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수정체가 점점 탄력을 잃고 조절 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가까운 거리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눈이 침침해지는 노안이 온다. 노안은 주로 40대부터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를 자주 보는 탓에 젊은 층 중에서도 노안이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혹시 나도 노안?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 봐야노안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25~30cm 정도의 가까운 거리의 물체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글자가 흐려 보이거나,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 눈이
여름철에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환이 있다. 특히 다한증, 사마귀, 지루성피부염, 모낭염과 같은 피부 질환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준다. 이 중에서도 습진은 여름철에 쉽게 악화되며, 이후 가을철까지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다가온 가을철 습진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다.여름철 유독 심해진 습진, 가을철에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습진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며, 때로는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는 피부염이다. 습진이 여름철에 유독 심해지는 주요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우지영 원장| 지난 10년간 크론병 환자 약 2.1배 증가... 2023년 약 3만 3천여 명 병원 찾아| 2030 젊은층 발병 많아... 조기 진단 통한 적극적 관리 필요염증성 장질환, 특히 크론병은 과거 가수 윤종신이 앓는다고 밝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질환이었다.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인에게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었던 염증성 장질환은,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3만 323
최근 들어 1인 가구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무려 34.5%로, 3명 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들은 다인가구에 비해 외식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영양 불균형에 쉽게 노출되며, 그로 인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1인 가구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의 발병 위험이 1.1~1.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영양 관리의 중요성은 더 부각된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영양제는 무엇일까.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ㅣ미국암연구협회(AACR), 알코올 섭취가 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ㅣ미국 내 전체 암 발생의 40%,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ㅣ전체 암 발생의 5.4%는 알코올 섭취와 관련암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일부 암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알코올 섭취가 이러한 증가세의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미국암연구협회(AACR)가 발표한 최신 암 진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암 발생의 40%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 이 중에서도 알코올 소비는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었으며, 2019년
Q. 오목가슴 체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권투와 같은 격투기 운동을 하다가 오목가슴 부위를 세게 맞으면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위험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권투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 없이 가슴 근육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보호가 안 될까요? 수술하지 않고 권투를 배우고 싶은데.. 괜찮을지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A. 오목 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가슴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을 눌리거나 성장하면서 폐 용적이 감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가슴 공간이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트륨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과 혈관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만과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유다.여전히 짜게 먹는 한국인…나트륨 권고량 대비 1.5배 많이 섭취사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줄어드는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토대로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
키보드를 오래 치거나 글씨를 많이 쓰다 보면 손이 뻐근해진다. 이때, 손가락 관절을 소리가 날 때까지 꺾는 사람이 적지 않다. 관절에서 나는 '뚝' 소리를 들으면 개운함을 느껴 습관적으로 꺾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손가락 관절을 꺾는 것은 통증 해소에 도움 되지 않을뿐더러 지속할 시 관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손가락 꺾기, 자주 하면 문제 생길 수 있어손가락 관절을 한두 번 꺾는 것은 큰 무리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습관화되어 과도하게 꺾으면 관절주위의 힘줄, 인대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아울러, 손가락 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