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으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낮에는 아프지 않다가 유독 밤만 되면 극심해지는 통증에 곤욕을 치르곤 한다. 특히, 다른 근골격계 질환에 비해 어깨 관련 질환은 야간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에 어깨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변상은 약사에게서 자세히 들어봤다.어깨 통증은 오십견, 석회화 건염, 어깨충동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어깨 질환들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깨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 어깨에 염증이 생기
명절 기간 동안 배불리 먹고 잘 움직이지 않다 보면 소화불량 증상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명절에 가장 많이 찾는 상비약 중 하나가 바로 소화제이다. 명절 음식은 기름에 굽거나 튀긴 음식이 많기 때문에 소화제를 먹을 때도 지방 분해를 돕는 라이페이스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먹은 음식이나 증상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다르므로 상황에 맞게 소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고은 약사와 함께 평소 식습관에 따른 알맞은 소화제 선택법에 대해 알아봤다.소화제는 크게 소화효소제와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험생들은 공부 막판 스퍼트에 열심이다.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최고치에 이르고 스트레스와 피로도 누적되어 컨디션 난조를 겪는 경우가 많다. 피곤해도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잠을 깨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카페인이다. 실제 질병관리청 조사 통계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1주일 3회 이상 섭취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과다 섭취 시 가슴 두근거림, 속쓰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어 큰
약국에서 ‘생리통 약 주세요’라고 한다면 아마 약사들이 꺼낼 수 있는 약은 족히 10가지가 넘을 것이다.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수많은 진통제. 그러나 진통제도 다 같은 진통제가 아니다. 성분도 약효도 모두 다르다. 과연 증상에 알맞은 약을 먹고 있는지,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 오래 먹어도 되는지 등 생리통 진통제에 관한 수많은 궁금증. 오늘은 현고은 약사와 생리통 진통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봤다.Q. 해열진통제 vs 소염진통제, 어떤 차이가 있나요?우선 생리통에 사용 가능한 진통제는 대표적으로 해열진통제와 비스테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이고 있다. 막바지 늦더위에 선풍기와 에어컨 등의 냉방기기 사용이 계속되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냉방병은 정식 질환명은 아니고, 냉방 때문에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말한다. 냉방병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냉방병 증상 중 하나인 두통과 몸살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진통제에 대한 설명을 변상은 약사에게 들어봤다.냉방병의 3가지 원인냉방병이란 더운 여름철 환기가 잘 되지
간 영양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성분 UDCA와 밀크시슬. 두 영양제 성분의 차이는 무엇이고 언제, 어떤 것을 먹어야 할까. 현고은 약사는 원하는 약효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다. 현 약사와 함께 대표적인 간 영양제 성분이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간의 해독을 원할 때는 ‘UDCA’먼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우리 몸의 담즙의 원활한 생성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우리가 먹어서 소화 흡수된 물질은 모두 간으로 이동해서 사용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성된 독소물질이나 노폐물은 담즙과 함께 몸 밖으로 배
과음한 다음날은 대부분 입에서 술 냄새가 올라온다. 심지어는 몸에서도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이유가 뭘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몸이 아직 알코올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몸속으로 들어온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된다. 위와 소장의 점막을 통해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간에서도 미처 분해하지 못한 알코올은 심장을 거쳐 몸 전체로 퍼져 나간다. 혈중 알코올 성분은 수면 중 또는 그 다음날까지도 계속해서 호흡과 땀을 통해 서서히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술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런데 술을 자주 마시거나 과음한 것도 아닌데 유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내려졌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그 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가오는 휴가철에 안전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상비약을 빼놓을 수 없다. 김지영 약사는 본인이 여행 다닐 때 필수로 챙기는 3가지 상비약을 소개했다.1. 진통제첫 번째는 진통제이다. 여행을 가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것 저것 구경할 것도 많다 보니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진다. 또 타이트한 스케줄과 불편한 옷차림 등으로 인해 근육통, 두통 등의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김지영 약사는 “이럴 때
해마다 건강검진 시즌이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가한 간수치 때문에 걱정인 사람들이 있다. 평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평소 술은 입에도 안 대는 사람인데 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꾸준히 높게 나온다면 억울할 수 있다.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도 아니고 별다른 이유 없이 간수치가 오른다면 의심해 볼 질환이 있다. 바로 ‘자가면역성 간염’이다.자가면역성 간염의 발생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인자를 가진 상황에 약물, 감염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우리 몸은 정
책상이나 의자에 부딪혀서 멍이 들어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은 언제, 어디서, 왜 생겼는지도 모를 멍이 발견되기도 한다. 멍이 들면 아프기도 하지만, 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인다. 멍이 생기는 이유와 이를 빨리 빼는 방법, 그리고 멍이 오래 갈 때 의심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멍이란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혈액이 피부 안에서 뭉쳐 있는 것으로, 처음엔 검붉은색을 띠다가 점점 초록색, 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멍은 혈액이 피부 안에 응고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혈액에서 붉은색을 내는 헤모글로빈 성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