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에게 발생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단연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은 모성 사망의 원인이 될뿐더러 분만 시기가 빨라져 태아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7년 9,873명에서 2021년 1만 4,074명으로 40%가 넘게 늘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중독증의 위험성에 대해 짚어보자.Q. 임신중독증은 무엇인가요?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소변량이 감소하고, 두통, 시야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자연스레 고령 출산 비율이 증가했다. 이러한 임산부 고령화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 저체중아(미숙아) 출생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숙아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숙아, 질환 및 합병증 위험 높아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임신주기 37주 미만 또는 최종 월경 일로부터 259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라고 한다. 반면 임신 주기와 상관없이 출생체중을 기준으로 하여 2.5Kg 미만인 경우는 저체중 출생아, 1.5Kg 미만인 경우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 1Kg 미만인 경우는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형이다. 안면부에 발생하는 기형 중 가장 흔하다. 입술은 임신 4~7주 사이에 형성되는데, 이때 입술 또는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유합되지 못해 발생한다. 구순구개열을 적절한 시기에 올바르게 치료하지 못하면 입술과 잇몸뿐만 아니라 코, 치아, 턱 등 안면 전체의 성장이 방해되거나 변형이 올 수 있다.유전, 임신 초기 약물 복용이 원인일 수도…가정 소득 수준도 연관 있어구순구개열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유전, 임신 초기 약물 복용, 엽산 또는 비타
여성은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들을 겪게 된다. 임신 초기 입덧을 비롯한 임신 중기, 후기 등 임신 주수별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임신 중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과 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임신 2주차에 나타나는 ‘감기’ 증상임신 2주차에는 미열, 몸살,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발생한다. 우리 몸은 임신 지속을 위해 황체호르몬을 계속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체온이 증가하고 목의 점막이 민감해져 통증이 나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체중 증가가 없으면 저체중 아이가 태어날 수 있기에 엄마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정 체중 증가는 중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체중 증가는 오히려 두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임신 전이나 임신 중 비만은 이후 심혈관 질환의 근본 원인이 된다.임신 중 비만,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악영향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부의 비만은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체의 비만은 신경관 결손 등 태아 기형과 태아 성장 이상, 조산, 과체중으로 인한 난산, 태아 사망률 등을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대표적인 임신성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임신중독증 환자가 2016년 8,112명에서 2020년 1만 3,757명으로 5년간 약 70% 증가했다. 태아와 산모에게 치명적인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의 산모라면 누구에게나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 외에 임신 중 특히 조심해야 하는 임신성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임신 중 가장 흔한 내과적 합병증 ‘임신성 당뇨’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가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영아가 생후 6개월까지 모유만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생후 2년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 수유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모유 수유가 아기에게 가져다 주는 이점은 충분히 알려져 있다. 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인지와 사회 발달을 돕는다. 그런데 최근에는 모유 수유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모유 오래 먹이면 산모의 폐경 시작 나이 늦춰져”모유를 오래 먹이면 폐경 시작 나이가 늦춰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유 수유는 여성의 총 생리 기간을 연장하는 데도
| 임신 중 호르몬 변화, '잇몸 건강'에도 영향 미쳐| 치주질환으로 인한 염증, 산모·태아에게 악영향| 김영수 원장 "임신 전·초기 잇몸과 치아 건강 확인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임신 중에 두드러지는 증상 중 하나는 ‘호르몬 변화’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태아가 자라는 데 필요한 ‘인간 융모 생식샘 자극호르몬' 일명 hCG호르몬이 생성되는 것이고요. 자궁을 진정시키고 유산을 방지하는 ‘프로게스테론’도 점차 증가합니다. 이밖에도 에스트로겐, 옥시토신, 인슐린 같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호르몬들의 농도가 변하기
모유가 조제분유보다 아기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완전모유 수유율은 생후 1주에 16.1%였다가 생후 2주에 36.5%, 생후 3주에는 40.3%로 초반에는 출생아의 월령이 늘어날수록 완전모유 수유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생후 4주에 59.6%로 최고점에 이르다가 생후 1개월에 36.6%, 생후 2개월에 34.5%, 생후 3개월에 30.5%로 급감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모유수유의 장점을 알고 모유수유를 계획하지만 실제 모유수유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직면하기 때문으로
어린아이들은 블록 등 작은 장난감을 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는 영유아가 구슬 자석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2021년부터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주의보가 공표됐다. 우리나라 또한 온라인 등을 통해 구슬 자석을 활용한 놀이가 확산하면서 삼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자석 중에서도 자력이 강해 삼켰을 때 위해성이 높은 네오디뮴 구슬 자석과 관련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네오디뮴 구슬 자석 위해정보 중 92%가 삼킴사고, 사용 시 주의해야네오디뮴 자석은 네오디뮴(Nd), 철(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