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객이 더욱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7월부터 공항과 항만검역소에서 무료로 뎅기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공항·항만 13개 검역(지)소에서 동남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료 뎅기열 신속진단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동남아 여행 중 모기 물렸는데 열나면 ‘뎅기열’ 의심해야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전체 환자 중 약 5%는 중증뎅기감염증(뎅기출혈열 또는 뎅기쇼크증후군)으로
고물가 시대에 점심값도 부담스러운 요즘,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메뉴도 다양해 짠테크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점심 메뉴로 자리 잡은 것. 그런데 영양은 어떨까.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등을 비교했다. 단백질량은 한 끼 식사로 충분, 당류는 많지 않지만, 나트륨 함량 높아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의 제품별 반찬 수는 5~11개, 반찬의 양은 186~308g 사이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추장 또는 간장 양념의 불고기와 김치류 볶음은 전 제품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이 시행됐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사람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코로나19 팬데믹이 쏘아 올린 작은 공, 비대면 진료 ①) 그러나 '재진 중심, 대면 진료의 보조 수단'이라는 원칙하에 마련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계획안에 대한 각계의 입장은 엇갈렸다. 산업계에서는 재진 중심, 약 배송 금지 등
지난번 비대면 진료를 왜 시행하게 됐는지에 대한 내용(코로나19 팬데믹이 쏘아 올린 작은 공, 비대면 진료 ①)에 이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비대면 의료는 환자가 의료인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 형태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원격의료를 포함하지만 그보다 많은 의료 형태를 포함할 수 있는 개념이기에 아직 명확하게 합의된 정의 또는 범위가 정립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의료계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인 이
6월 15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보름이 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를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로 전환했다. 학교, 직장은 물론 문화, 소비, 금융 등 우리 일상은 디지털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의료계도 마찬가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종료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각계각층에는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보름이
무증상 감염병의 대표주자인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치료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C형 간염은 현재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사용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C형 간염 환자는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어, 복수나 황달, 간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한국 C형 간염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국내 C형 간염 선별검사 및 치료, 비용 효과적이고 사망 줄여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아이들은 행동과 판단이 미숙해 순식간에 다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작년에 비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크게 늘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어린이 안전사고, 전년 대비 36.4% 증가해2022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2만 1,642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27.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가 급증한 원인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2년 안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불임 및 난임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난임 및 불임은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8~2022)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남성 불임 환자 증가세, 30대가 가장 많아조사 결과, 2018년에 22만 7,922명이었던 불임 환자 수는 2022년, 23만 8,601명으로 4.7% 증가했다. 특히, 남성 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이후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그 중, 자녀의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18개 제품(분말형, 츄어블형)의 품질과 안정성 등을 비교했다.유산균 수는 대부분 기준 이상, 균종 간 비율 차이 커한국소비자원은 18개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품질(유산균 수, 유산균 종류, 비타민, 무기질, 당류) △안정
킥보드는 어린이날 선물 상위권에 꼽히는 인기 아이템 중 하나로, 성장기에 평형감각과 운동신경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전거보다 타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킥보드를 타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킥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법과 혹시나 생길 부상에 대비해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킥보드 내구성은 우수, 5~6월 안전사고 가장 많아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2020~2023년) 총 2,731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