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추정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이 환자는 70대 남성으로 강원도에 있는 농장에 방문한 후 8월 19일부터 발열, 의식 변화, 복통 등 뇌염증상이 나타나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추정환자로 진단됐으며, 추후 회복기 혈청을 이용해 확인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된다. 이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발생한다. 1924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됐기에 일본뇌염이란 이름이 붙었다. 작은빨
간암에는 간세포암, 간내담관암, 간모세포종암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간암이라 하면, 간세포암(질병코드: C220)을 지칭한다.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이 암이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2021년까지 간세포암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2021년 간암 전체 진료 인원은 80,853명이다. 이 중 64,525명인 79.8%가 간세포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59,040명에서 5,485명(9.3%)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증가율은 2.2%다.2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식이보충제 복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오메가3가 있다. 오메가3는 심혈관 질환 예방, 혈중 중성 지방 감소, 치매 예방,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이점을 겸비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오메가3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할퀴고 갔다. 특히 포항, 부산 등 경상도 지역의 피해가 큰 상황. 이번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봤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음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나온 수해 침수 시 행동요령이다.Q. 집이 침수된 후 집안의 물건들을 어떻게 할까?침수된 주택의 경우, 각종 분변이나 오물에 오염됐을 것을 고려해 처리해야 한다. 심지어 목장이나 축사로부터도 물이 오염됐을 것을 생각해야 한다. 오염된 물이 닿았던 음식은 절대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오랫동안 침수됐던 경우에는 환기
방역당국은 오늘(5일)부터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같은 날 만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노바백스(Novavax)가 개발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다. 동절기 예방접종을 앞두고 백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성인과 소아청소년의 백신 선택권이 넓어진 것이다. 백신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접종 우선순위와 연령제한에 맞춰 맞아야 한다.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오늘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잔여백신 등으로 전국 보건소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균형감각이 무뎌져 넘어지는 일이 잦아진다. 고령자의 경우 한 번 넘어지면 부상 정도가 크고 회복도 더뎌 생명에도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농촌진흥청은 고령자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는 ‘낙상 사고’최근 4년간(2018~2021)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23,561건으로, 이 중 62.7%(14,778건)이 낙상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11,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뼈의 노화’로 인한 질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뼈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이 있다.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이 서서히 소실되면서 뼈가 약해진 상태를 골감소증이라 하며, 골감소증이 악화하면 뼈에 구멍이 생겨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되는 골다공증으로 진행한다. 현재 노인인구의 절반가량이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관절 골절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66세 여성 절반이 골감소증 환자, 골절
오늘(8일)부터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부실드 투약을 시작한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치료 및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면역형성이 어려운 사람에게 항체를 직접 근육주사로 체내에 투여하여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예방용 항체주사제이다. 임상시험 결과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고,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이체인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성에 있어서 보고된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8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전망이다. 재유행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자가진단키트와 진통제 등의 상비약을 미리 사두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해열진통제는 70개 정도다. 여러 제품 중에서 용량, 제형, 첨가물 여부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부작용 위험부담 적은 아세트아미노펜"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7만3,582명으로 급증해, 신규 확진자 수가 8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주간 신규 확진자 일평균은 3만2,865명으로 전주 대비 105.6% 증가했다.BA.4나 BA.5는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백신이나 재감염에 대한 면역 회피성이 높은 특성이 있다. 지난 6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BA.4와 BA.5 변이의 중화항체 생성 수준은 원형 균주보다 약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