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비염 환자들이 늘어난다. 건강관리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비염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급증해 12월에 최고치를 찍는다.비염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방치하다간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 상태에 따른 원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비염 환자 절반 이상은 '알레르기성 비염'비염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 물질에 대해 코가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우지영 원장|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 방법, 꾸준히 발전| 평소 생활 습관 관리하고, 장기 치료계획 세워 일관되게 치료해야염증성 장질환은 평생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내과 전문의 우지영 원장(하양속시원내과)은 "당장에 불편하지 않다고 질환을 장기간 방치해 두게 되면 결국 수술적 치료를 해야할 수도 있다"라며 장기 치료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진단 직후 일시적인 우울감이나 좌절감이 들 수 있지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하고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 치료한다면 건강한 일상
나이가 들면 없던 병들이 찾아온다. 당뇨, 고혈압, 관절염, 치매 등 찾아오는 병의 종류도 다양하다. 나이가 들어가며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 당연한 변화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질환의 발생 시점을 늦출 수 있고, 병의 가짓수도 줄일 수 있다.어떻게 관리할지 잘 모르겠다면 단백질 섭취부터 신경 쓰길 권한다. 단백질은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대사질환,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로, 이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단백질 부족으로 빠진 근육, 각종 질환
인체의 약 60~70%를 차지하는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생명의 원천이라고도 불리는 물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서서히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신체가 수분 보충을 요구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린 경우나 오랫동안 수분 섭취를 하지 않았을 때 갈증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인데, 간혹 물을 충분히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는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닥 전문가에게 갈증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물었다.Q. 물을 마셔도 갈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이
독감은 주로 11월~2월 사이에 발병하는 계절성 질환이다. 콧물, 기침, 발열과 같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흔한데, 독감은 만성 기저질환을 악화시키고 폐렴, 급성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에도 독감 유행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 접종 효과를 보기 위해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독
당뇨 환자는 발톱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그로 인해 발톱 아래 조직들이 눌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으면 허리나 어깨 등 관절의 문제로 인해 유연한 자세로 발톱을 깎기도 어렵고, 발톱이 매우 두꺼워져 집에서 적절하게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눈도 어둡고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젊은 보호자의 도움이 없으면 당뇨 발톱을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당뇨 환자의 발톱은 보통의 손톱깎이가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꺼워진 발톱을 자르기 위해 가정에서 여러
한 여성이 지속적인 피로감 등 몸의 이상 증세를 느끼다가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28일 영국 매체 더선은 베이싱스토크(Basingstoke) 출신의 43세 안드레아 로빈슨(Andrea Robinson)이 8년 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전했다.당시 35세였던 그녀는 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계속해서 피로감과 혈변 등의 증상을 느꼈다고 설명했다.안드레아는 "나는 늘 지쳐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1파인트의 피를 흘렸고, 바로 응급실에 가서 대장내시경 등 검사를 받았다. 이후 병원 입원 3일이
여름철에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환이 있다. 특히 다한증, 사마귀, 지루성피부염, 모낭염과 같은 피부 질환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준다. 이 중에서도 습진은 여름철에 쉽게 악화되며, 이후 가을철까지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다가온 가을철 습진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다.여름철 유독 심해진 습진, 가을철에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습진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며, 때로는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는 피부염이다. 습진이 여름철에 유독 심해지는 주요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우지영 원장| 지난 10년간 크론병 환자 약 2.1배 증가... 2023년 약 3만 3천여 명 병원 찾아| 2030 젊은층 발병 많아... 조기 진단 통한 적극적 관리 필요염증성 장질환, 특히 크론병은 과거 가수 윤종신이 앓는다고 밝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질환이었다.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인에게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었던 염증성 장질환은,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3만 323
Q. 오목가슴 체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권투와 같은 격투기 운동을 하다가 오목가슴 부위를 세게 맞으면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위험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권투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 없이 가슴 근육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보호가 안 될까요? 수술하지 않고 권투를 배우고 싶은데.. 괜찮을지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A. 오목 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가슴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을 눌리거나 성장하면서 폐 용적이 감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가슴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