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식습관은 성인기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 평생을 사용할 장기, 골격 등이 이 시기에 형성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자극적인 음식이 성장에 해로울 뿐 아니라 소아 비만을 유발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식생활 관리의 기본은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과일, 채소 섭취량이 적은 소아청소년에게는 '영양소 밀도 1위' 과일인 키위가 도움될 수 있다.
국내 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한 ‘갑상선암’. 다행히 다른 암종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으로,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없이 추적 관찰만으로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갑상선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갑상선 주변의 변화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목에 멍울이 잡히거나 호흡이 불편한 경우, 쉰 목소리가 난다면 빠르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 시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하이닥과 생명보험사회공헌
색각이상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과는 다르게 색각을 인지한다. 색각이상은 주로 색약과 색맹으로 구분하는데, 원인과 치료 예후를 고려해 선천적 색각이상과 후천적 색각이상으로 나눠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색각이상은 선천적으로 나타나지만, 1% 미만의 확률로 후천적 색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후천적 색각이상은 청색약과 청색맹의 빈도가 가장 높다는 특징이 있고, 시력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후천적 색각이상은 △시신경이상 △망막질환 △신경계 이상 △화학약품 및 약품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만에서는 한
귀 입구부터 고막까지 이어지는 귓속의 관을 ‘외이도’라고 한다. 귀를 억지로 후비거나, 물놀이 후 습한 채로 유지하면 외이도에 염증이 생겨 ‘외이도염’이 발생하기 쉽다.따라서 물놀이 후에는 드라이기나 선풍기를 이용해 귀를 말려주고, 귀지가 너무 많이 생겨 불편하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에도 귓속이 습해져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만약 △가려움 △귓속 부기 △진물 △폐쇄감 △통증 △소양감 등의 증상이 귀에서 나타난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권장된다. 외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일상 생활 속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나타나기 때문. 그런데 지난 3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5가지는 △금연 △적정 수면 △고강도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요인만 해당하더라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위험도가 평균 21%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위의 5가지 습관은 평상시 장 건강을
‘통풍’은 요산이 배출되지 못해 관절에 축적되는 병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증상으로 유명하다. 이때 요산이 염증을 일으키면 ‘통풍성 관절염’이 생긴다. 관절염이 반복되면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만성화되면서 여러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월,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핵심인자가 밝혀졌다. 대식세포 속 ‘핵수용체 활성보조인자6(NCOA6)’라는 단백질이 자극을 받아 핵으로 이동해 염증성 매개 물질이 분비됐다는 것. 이에 더해 연구팀은 통풍 치료제 중 ‘콜키신(Colchicine)’을 대식
배뇨 활동과 직결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기존에는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률이 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운동이나 카페인 제한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우선한다.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그리고 보험 적용 기준까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자.※ 하이닥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합니다.
바렛 식도란 위산이 반복적으로 역류하면서 식도의 편평상피세포 조직이 위의 점막과 똑같은 원주상피세포로 변화하는 질환이다.바렛 식도가 생기면 △속 쓰림 △가슴 쓰림 △목이 쉬는 느낌 △목의 이물감 △연하곤란 △인후통 등 위식도 역류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구분하기 어려운데, 방치하는 경우 궤양 및 협착, 악성 종양인 선암종, 식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바렛 식도가 있는 경우 없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의 발병 위험은 최대 40배 증가한다.따라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몸속 대부분 장기에 감염이 가능하지만, 폐가 감염되는 폐결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서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피로 △야간 발한 △빈맥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봐야 한다.그런데 결핵균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경우인데, 이때는 증상과 감염력이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이 발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약물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섬유근육통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 통증이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섬유근육통이 생기면 통증과 피로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데, 이로 인해 수면 장애, 우울감, 두통, 신체적 불편감, 집중력 장애, 건강 염려증 등의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2023년 이스라엘 연구진은 이런 증상들이 섬유근육통 환자를 조기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감염으로 인한 사망 확률은 44%가량, 자살 위험은 3배 이상 높았는데, 섬유근육통이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통증으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면서 정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