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잠자리에 들 때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기 위해 입으로 빨려는 욕구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빠는 욕구를 젖병 말고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 스파우트 컵이나 빨대컵 등을 활용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젖병에 빨대를 꽂아서 먹여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사용하는 컵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도 방법도 있는데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도 아이가 계속 찾는다면 말귀를 알아듣는 아이이므로 안녕할 날짜를 정하여 다시 한 번 아이 눈앞에서 젖병을 버리십시오.
일단 끊기로 결정하였다면 부모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아이 앞에서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열이 나더라도 일시적인 것이니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