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슐린 주사를 맞고 고통을 느끼시는 경우는 냉장고에서 꺼내 잠시 상온에 둔 인슐린 주사가 아닌 냉장보관되어 있던 차가운 주사를 바로 맞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온에 둬서 차가운 기운을 제거하고 맞으시면 나아지실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는 알코올로 소독한 뒤 다 마른 뒤에 주사하고, 인슐린 주사기에 공기 방울이 없도록 하고 주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긴장하게 되면 근육이 뭉쳐서 아플 수 있으니 최대한 이완을 한 상태에서 주사를 놓으시길 바라며 주사를 찌르고 뺄 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방향이 바뀔 경우 조직들을 자극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부위에 주사를 하지 말으셔야 하며 주사바늘을 재사용할 경우 무뎌지면서 더 고통을 느낄 수 있으니 재사용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작성자분의 경우가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일반적인 인슐린 주사 후 고통을 느끼는 경우를 작성했습니다. 만일 앞서 작성한 내용들을 지켰음에도 고통을 느낀다면 진료의와 상의하여 인슐린 약제를 변경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