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강민재입니다.
성장기 단백질 섭취에 관해 문의주셨는데요,
성조숙증은 사춘기조숙증이라고도 불리며, 초경을 하거나 몸에 털이 나는 등의 2차 성징이 나이에 비해 너무 빨리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의학적으로 만 8세 미만 여아, 만 9세 미만 남아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날 경우 진단합니다.
유전적인 요인, 소아 비만(체지방이 늘수록 사춘기 관련 물질이 다량 분비되어 사춘기 발현을 앞당길 수 있음), 환경호르몬의 영향(내분비계 기능 방해 가능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명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일각에서 고기, 유제품 등을 많이 먹어 사춘기가 빨리 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특정한 식품을 많이 복용했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했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2. 유제품이 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 또한 연관성이 명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3.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본인 몸무게의 1~1.2배, 근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1.5배까지도 권장드립니다.
평균적인 음식 종류의 단백질양으로 계산해볼때 기재해주신 질문자분 몸무게의 1.4배 정도로 섭취하고 계시므로 성장기 근 성장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과다 섭취는 아닙니다.
(목살 350g -> 약 60g, 계란 3개 -> 약 20g, 치즈 2장 -> 약 8g, 우유 500ml -> 약 15g)
다만, 성장기에는 단백질 섭취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지방 또한 우리 몸의 필수 에너지원으로 과하지 않는 선에서 같이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좀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프로필 >> 상담 받기를 통해주시면 상세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